다른 남자 차 타는 여친 보고 촉 발동해 '드론'으로 쫓아간 남친이 목격한 장면

YouTube 'Awptimus'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조종사가 직접 탑승하지 않고 지상에서 리모컨이나 스마트 폰 등으로 원격 조종해 하늘을 나는 무인 항공기 드론은 현재 우리 실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밤하늘을 찬란한 불빛으로 수놓는 멋진 '드론쇼'나 카메라를 장착해 색다른 앵글로 아름다운 광경을 담아내기도 한다.

그런데 드론을 통해 여자친구의 불륜을 잡아낸 남성이 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에하우짓은 여자친구의 불륜 현장을 드론으로 촬영한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YouTube 'Awptimus'

영상을 공개한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가 우연히 다른 남성의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는 것을 목격하게 됐다.

그 상황이 매우 의심스러웠던 그는 드론을 띄어 여자친구가 타고 간 차량을 쫓아가기 시작했다.

자동차는 외딴 들판에 멈춰 섰다. 화면을 확대하니 여자친구는 차에서 불륜남과 밀회를 즐기고 있었다.

한참 불륜남과 애정행각을 즐기던 여자친구는 드론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YouTube 'Awptimus'

이들은 자신들의 애정행각이 드론에 찍혔다는 사실을 알고 곧장 차를 빼 어디론가 사라졌다.

해당 영상은 도망가는 자동차를 쫓아가는 데서 끝이 난다. 불륜 모습을 드론으로 포착한 남성이 여친과 헤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여친의 불륜을 확인하다니 너무 안타깝다", "여친이 다른 남성과 있는 모습을 본 기분이 참담했을 듯"이라는 반응과 "아무리 그래도 몰카는 범죄 행위다" 등의 상반된 반응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