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 전 클럽서 봤다는 '목격담' 나온 뜨뜨뜨뜨 "사실 아냐"

BJ 뜨뜨뜨뜨 / Instagram 'ddeuddeu'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프리카TV BJ 뜨뜨뜨뜨를 클럽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뜨뜨뜨뜨가 아프리카TV 공지를 통해 "21일 아침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이달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공개된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XXX 뜨뜨옴ㅋㅋㅋ 개존잘임 보고 싶으면 와라. 2시간 남았다"라고 적힌 페이스북 캡쳐 사진 한 장이 담겼다. 

해당 캡처 화면 속 시간은 3시58분을 가리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리카TV

10일은 뜨뜨뜨뜨가 휴방을 선언했던 날이다. 

이날 뜨뜨뜨뜨는 "아직 잠을 안 자고 계속 녹화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 지금 방송을 켜도 정상적인 방송 진행이 힘들 것 같다"며 휴방 이유를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뜨뜨뜨뜨가 미접종자이기 때문에 애초 클럽 방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방역 당국은 지난 6일부터 유흥시설 등에 국한해 적용됐던 코로나19 방역 패스를 카페·식당 등 16개 업종으로 확대해 적용했다. 

미접종자 1인의 출입이 허가된 곳은 필수 이용시설의 성격이 강한 식당·카페에 한정됐다. 이외의 장소는 백신패스 없이 입장이 불가하다. 

아프리카TV

이와 관련해 뜨뜨뜨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태어나 클럽 가본 적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제가 클럽에 갔다는 이야기 출처가 궁금하다"며 목격담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뜨뜨뜨뜨는 "평소 외부 활동이 거의 없고 미팅도 정말 최소한으로 줄여서 지냈는데도 코로나에 감염된 걸 보면 상황이 심각한 거 같다"고 했다. 

이어 "외부 활동 때도 방역수칙은 전부 지켜왔기 대문에 보건소에서도 어떠한 경로로 감염이 되었는지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개인적으로 몸 상태가 멀쩡하지 않은 시간이 긴 상황이고,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부작용이 심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백신 접종을 망설이고 있었다"라고 백신 미접종 상태임을 밝혔다.

한편 뜨뜨뜨뜨는 아프리카TV 유명 BJ로 유튜브 구독자는 158만 명에 이른다. 최근에는 에일리와의 열애설 등으로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