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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데이트 중 헤어 마음에 안든다며 미용실 예약 나선 영호에 분노한 '나는솔로' 순자 (영상)

'나는 솔로' 순자가 마지막 데이트를 하던 중 용모 점검을 하더니 갑자기 미용실 예약에 나선 영호를 보며 분노했다.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나는 솔로' 순자가 마지막 데이트에서 돌발행동(?)을 한 영호를 보며 분노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NQQ,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최종 선택 전 데이트에 나선 순자, 영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자는 가까운 곳에서 데이 하고 싶었지만 영호는 마지막인 만큼 먼 곳으로 나가길 원했다.


순자는 "속으로 '(영호) 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끝내야겠다 싶었다"라고 질색해놓고도 막상 데이트를 하러 밖으로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이후 곱창 데이트를 즐기던 중 영호는 "예전에 '히든싱어' 장범준 편에 나가기도 했다. 그런데 톱5에 못 들었다. 그때 좀 깨달았다. '누굴 따라 할 필요가 있나. 나만의 것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자기애를 드러냈다.


이어 영호는 휴대폰 화면을 거울삼아 얼굴을 살피더니 "내 머리가 이러고 있었던 거였냐"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참다못한 영호는 갑자기 여러 미용실에 전화를 걸더니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예약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겉으로 불쾌한 감정을 드러낼 수 없었던 순자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털어놨다.


순자는 "티를 못 냈지만 진짜 친한 친구였다면 '너 돌아이 아니냐?'라고 막 퍼붓고 싶었지만 마지막 데이트란 생각에 하고 싶은 대로 놔뒀다"라고 말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갑자기 미용실 전화해 당황했다", "내가 순자라도 기분 나빴을 듯", "순자 말 표현도 너무 거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관련 영상은 9분 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나는 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