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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 안한다며 택시기사 5분간 때리고 달아난 남성 (영상)

한 남성이 신호대기 중인 택시 안에 뛰어들어 기사를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via MBCNEWS / YouTube

 

한 남성이 신호대기 중인 택시 안에 뛰어들어 기사를 무차별 폭행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지난 24일 MBC 뉴스데스크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혼잡한 퇴근 시간, 제주도의 한 도심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술에 취한 남성은 무단횡단으로 택시 기사에게 다가와서는 차를 유턴해 반대쪽으로 가자고 요구했다.

 

택시기사는 "차들 밀려서 들어가지 못해요"라고 거절했으나, 남성은 "그거 잘못된 거지"라며 무리한 요구를 계속했다.

 

이에 택시기사가 "뭐가 잘못된 거예요?"라고 응수하자 주먹질, 발길질 등 막무가내 폭행이 시작됐다.

 

남성은 안전띠 때문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택시기사를 약 5분간 폭행했으며, "술만 안 먹었으면 너는 그냥. 야, 교도소 한 3년 갈까. 이런 XX야"라며 협박성 욕설도 서슴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택시에 남은 남성의 지문과 택시 블랙박스에 찍힌 모습을 바탕으로 범행 후 달아난 가해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via MBCNEWS /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