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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정해인 몰래 치료해 주며 먹을거 갖다 준 '설강화' 지수 (영상)

'설강화' 은영로가 임수호의 간첩인 사실을 모른 채 부상 당한 부위를 소독하고 붕대까지 감아줬다.

인사이트JTBC '설강화 : snowdrop'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설강화 : snowdrop' 은영로(지수 분)가 부상 당한 임수호(정해인 분)를 몰래 치료해 줬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JTBC '설강화 : snowdrop'(설강화) 2회에서는 피투성이가 된 채 호수여자대학교 기숙사로 숨은 임수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부상을 입은 임수호는 안기부 직원들을 피해 여자 기숙사로 들어갔고, 다친 임수호를 본 은영로와 207호 기숙사 학생들은 눈에 뜨지 않는 장소로 그를 숨겨줬다.


은영로는 임수호가 간첩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운동권 학생인 줄 알고 다친 부위를 직접 소독해 줬다.


인사이트


인사이트JTBC '설강화 : snowdrop'


그는 소독약으로 다친 부위가 따가울까 봐 입김을 불어가면서 조심스럽게 치료했다.


마치 본인이 아픈 것처럼 미간을 찌푸리던 은영로는 소독을 마친 후 거즈를 붙인 후 낑낑대면서 붕대까지 감쌌다.


이후엔 배고플 임수호를 위해 음식도 몰래 가져다주는 등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임수호는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항상 나타나 구해주고 걱정해주는 은영로를 바라보면서 묘한 감정을 느꼈다.


서로 눈이 마주친 은영로와 임수호는 핑크빛 기류를 풍기면서 러브라인을 예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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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JTBC '설강화 : snowdrop'


JTBC '설강화 : snowdrop'은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임수호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은영로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하지만 방영 전부터 '설강화'는 임수호가 운동권 학생인 척하는 간첩으로 설정돼 역사 왜곡, 간첩 미화 논란에 휩싸였다.


방영 직후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는 논란이 더욱 불거지면서 방영 중지를 요구하는 국민 청원까지 제기된 상황이다.


한편,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설강화' 1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가구 기준 2.9%로 나타났다. 숱한 논란 속에도 2회는 0.9포인트나 오른 3.8%로 집계됐다. 


인사이트JTBC '설강화 : snow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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