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 진X제이홉, 크리스마스이브에 만나 오붓하게 '술' 마시기로 약속

방탄소년단 공식 SNS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휴가 기간에도 시간을 내 만나며 끈끈한 우정을 뽐낸다.

지난 19일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은 10일간의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났다고 알렸다.

미국 공연 후 귀국해 정부의 방역 정책에 따라 10일간 자가 격리했어야 했는데,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된 것이다.

똑같이 자가 격리 기간이 끝난 진은 제이홉에게 "죄홉(제이홉) 크리스마스이브에 나랑 한잔하자며"라고 말을 걸었고, 제이홉은 "연락해요"라고 답했다.

Instagram 'jin', 'uarmyhope'

제이홉이 '쿨'하게 만나자고 응했는데, 갑자기 진이 '밀당'을 하기 시작해 웃음을 유발했다.

진은 뜬금없이 "게임 이벤트 해야 돼, 미안"이라며 튕겼고, 제이홉은 "형 나 꼭 봐야 함. 어마어마한 거 준비함"이라며 기대를 하게 만들었다.

진은 온라인 게임 말고는 특별한 일정이 없는 것으로 보여 크리스마스이브에 두 사람은 오붓하게 술잔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탄소년단의 멤버들은 소속사 하이브로부터 장기 휴가를 받아 각자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V LIVE '달려라 방탄'

팬들은 365일 내내 붙어있으면서도 휴가 때도 보려고 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이브에 둘이라 안 외롭겠다", "둘 다 인기 많을 거 같은데 연인이 없는 거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내년 3월에 서울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소속사에서 휴가 기간을 공개하지는 않았으나, 데뷔 후부터 바쁘게 스케줄을 소화해 온 방탄소년단은 적어도 내년 1월까지는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V LIVE '달려라 방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