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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가 저 만졌어요"...데뷔 전 '성추행 누명' 몰카 당하자 송중기가 보인 반응 (영상)

배우 송중기가 성추행범으로 몰리는 상황에서도 아픈 여성의 몸 상태부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Mnet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올 한 해 tvN 드라마 '빈센조', 영화 '승리호'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는 연기 호평을 받으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송중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그의 과거까지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송중기가 2008년에 몰래카메라 프로그램인 Mnet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에 출연했다는 사실도 주목을 받고 있다.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는 잘생긴 일반인 출연자를 황당한 상황에 놓이게 한 뒤 반응을 보는 프로그램이다.


당시 성균관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송중기는 술에 취한 여성과 엘리베이터에 단둘이 갇히게 됐다.


여성은 엘리베이터에서 잘생긴 송중기에게 아는 척을 하면서 계속해서 말을 걸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net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


송중기에게 치근덕대던 여성은 갑자기 고통을 호소하더니 그대로 엘리베이터에서 소변을 보고 말았다.


송중기는 침착하게 '비상 호출' 버튼을 누르고 "엘리베이터 전원이 꺼진 거 같다"라며 신속한 대처를 해 달라고 말했다.


다행히 송중기와 여성은 119 대원들에게 곧 구조됐다. 


하지만 여성은 송중기가 도와줬는데도 "네가 아까 나 만졌잖아"라면서 갑자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119 구조 대원은 여성의 말이 사실인지 알아보기 위해 송중기를 추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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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


송중기는 어이없어하면서도 119 대원에게 "나중에 만약 그런 게 사실이면 말씀을 드릴 테니까"라며 먼저 여성의 상태를 봐달라고 전했다.


갑작스럽게 성추행범으로 몰린 상황에서도 송중기는 어딘가 아파 보이는 여성부터 걱정한 것이다.


그는 구조 대원을 도와 함께 여성을 밖으로 옮기기까지 하면서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몰래카메라였음을 알게 된 송중기는 황당함에 말을 잇지 못하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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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치욕! 꽃미남 아롱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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