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Sina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본떠 만든 사람 크기의 거대 '모래조각상'을 만들어 프러포즈한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중국 시나 뉴스는 중국 우한 시(市)에서 미술을 전공하는 시 수안이 여자친구를 닮은 1.5m 높이의 '모래조각상'을 제작해 감동적인 프러포즈했다고 보도했다.
시 수안은 여자친구에게 '모래조각상'을 '깜짝' 선물로 선보인 후, 무릎을 꿇고 반지를 건네며 완벽한 프러포즈를 완성시켰다.
여자친구는 자신을 닮은 '모래조각상' 선물에 감동받아 말을 잇지 못했고, 무릎 꿇은 남성을 일으켜 세운 뒤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이 모래성은 시 수안이 다섯 명의 친구들과 함께 제작한 것이며, 'I Love'라는 문구와 프러포즈를 기다리는 초조한 자신의 뒷모습 등을 그려 넣어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었다.



via S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