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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친과 같이 다니는 회사서 새여친 만나 실시간으로 '감시' 당하고 사는 남성 (영상)

한 회사에서 두 번째 사내 연애를 한 고민남의 사연이 전해졌다.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연애의 참견 시즌3'에 현 여자친구, 전 여자친구와 함께 회사를 다니는 남성의 사연이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는 사내 연애 중인 고민남 커플의 사연이 소개됐다.


첫 번째 사내 연애를 실패한지 1년 만에 고민남은 여자 직원의 적극적인 대시로 두 번째 사내연애를 시작했다. 비밀 연애이긴 했지만 전 여자친구와 한 부서에서 함께 일을 하는 환경은 두 사람의 연애를 힘들게 만들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괜한 일에 질투하며 눈치를 주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여자친구는 고민남이 어딜 보는지 계속 감시하며 전 여자친구쪽을 조금이라도 보면 "자기 방금 김대리님 쳐다봤지? 왜 자꾸 쳐다보는 거야?"라며 집착했다.


또 고민남은 여자친구와 나눈 실제 메시지창을 보여줬다. 대화 내용에는 "지금"이라고 주기적으로 말하는 여자친구와 "나 그냥 눈 감고 일할게"라고 체념한 듯한 고민남의 메시지 내용이 담겼다.


여자친구는 고민남이 전 여자친구쪽으로 고개를 돌릴 때 마다 "지금"이라고 메시지를 남기며 고민남을 괴롭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결국 고민남은 이별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별 이후 고민남은 여자친구의 사랑을 느끼며 재회했고, 이후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더 많은 애정을 갈구했다.


다만 여자친구가 고민남에게 가고 싶어하던 곳은 모두 고민남과 전 여자친구가 함께 갔던 장소였다. 알고 보니 잠깐 헤어졌을 때 여자친구는 전 여자친구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는 것은 물론 고민남을 욕하면서 베스트 프렌드가 되어 있었다.


사연을 들은 주우재는 "여자친구로서 안 되는 게 아니라 인간으로서 잘못된 사람 아니냐. 사회악이다"라며 기겁했고, 한혜진은 "이직도 고려해 봐라"라고 조언했다.


네이버 TV '연애의 참견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