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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안은진 "밖에 나가면 아무도 못 알아봐...인기 실감 못했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에 출연한 안은진이 밖에 나가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며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밝힌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나와 대세가 된 배우 안은진이 아이러니하게도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오는 15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장현성, 김정민, 안은진, 김경남과 함께하는 '내 이름을 불러줘'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안은진은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방영 후 대세 배우로 우뚝 섰지만 인기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사연을 들려준다.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후 본명보다 추민하로 더 많이 불리지만 밖에 나가면 아무도 못 알아본다"라고 고백한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OCN '타인은 지옥이다', JTBC '검사내전'에 이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 1, 2까지 매 작품마다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연예계에서 크게 주목하는 배우로 떠올랐지만 일상생활에선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채지 못한다는 안은진의 '웃픈' 얘기였다.


이후 안은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추민하로 완벽 변신하기 위해 과몰입을 자처했다고 밝힌다.


그는 특히 확고한 메이크업 철학을 가진 추민하를 위해 초록색 아이 섀도는 물론 얼굴에 글리세린까지 부어봤다고 전한다.


인사이트MBC '라디오스타'


안은진은 제왕절개 신 촬영 당시를 떠올리더니 "모형으로 탯줄과 근막까지 재현했다. 실제 의사분들이 자문을 해주시기도 했다"라며 몇 분짜리 장면을 위해 9시간씩 촬영에 몰두한 비하인드를 들려주기도 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엉뚱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은 안은진의 활약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안은진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 750회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인사이트tvN '슬기로운 의사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