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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걸렸는데도 언택트로 '대체복무 봉사활동'하는 손흥민

자가격리 중인 손흥민은 현재 군 대체복무 봉사활동 시간을 이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지난주 토트넘 훗스퍼 소속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후유증을 남기지 않도록 철저한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손흥민은 편안한 휴식을 취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복무'를 이행하기 위한 봉사활동 때문이라고 한다. 


14일 마이데일리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손흥민은 유엔(UN) 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 관계자들과 화상 회의를 가졌다.


인사이트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이날 손흥민은 청소년들과 함께 세계 식량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한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하는 기간을 활용해 군 대체복무 봉사활동 시간을 채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앞서 지난주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풋볼인사이더는 토트넘의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에 손흥민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 규정에 따라 손흥민은 현재 10일간 자가격리 중이다.


인사이트손흥민 / 뉴스1


손흥민의 복귀 시점은 정확히 알려진 바 없으나, 각종 현지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오는 20일 리버풀전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손흥민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병역 특례 혜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내년 5월 2일까지 54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544시간 가운데 절반은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나머지 272시간은 반드시 한국에서 진행해야 한다. 


지난 8월 말 기준 손흥민은 249시간 10분을 채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