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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남성 술 마시고 음주운전...부산 서면 음식점 들이받아

부산 서면에서 20대 남성이 음주운전을 하다 술집 건물을 들이받았다.

인사이트사고현장 / 부산경찰청


[인사이트] 조소현 기자 = 부산 서면 번화가에서 음주운전자가 모는 차량이 가게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부산경찰청에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부산 진구 서면에서 2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술집 건물을 들이받았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사고 충격으로 건물 외벽과 유리 등이 크게 파손됐다.


인사이트부산경찰청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운전자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다.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던 중 보행자를 피하려고 핸들을 꺾으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혐의로 체포하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최근 위드 코로나 이후 음주사고가 많이 증가했다.


14일 원주시와 경찰서에 따르면 아침 7시 40분 경 운전자 B씨가 만취 상태로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모 아파트에 주차된 차량과 접촉 사고를 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결과 B씨는 면허취소 수준인 알코올 농도 0.122%로 확인됐다.


지난 10일에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술자리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영등포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단속에 나섰다.


경찰은 비접촉 음주감지기로 음주 측정을 했는데, 이날은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3명의 운전자가 적발됐다.


경찰은 연말연시에 따른 각종 모임의 증가가 음주운전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상시 음주운전 단속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