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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캠퍼스 세워달라고 카이스트에 1000억 플렉스한 연대 출신 할아버지의 정체

카이스트가 또 한 번 역대급 기부를 받아 뉴욕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인사이트카이스트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카이스트가 또 한 번 역대급 기부를 받았다.


이번 기부의 주인공은 미국 뉴욕의 한인 교포 부호로 카이스트에 약 10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부한다.


지난 9일 카이스트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뉴욕에 글로벌 캠퍼스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뉴욕캠퍼스 설립에 기여하는 한인 교포는 글로벌 리더십 파운데이션(GLF) 배희남(74) 회장이다.


인사이트카이스트


글로벌 리더십 파운데이션 및 Big 투자그룹 배희남 회장은 1981년 미국에 이주하여 부동산 사업에 성공한 한인 교포다.


배 회장은 뉴욕 롱아일랜드 등에 있는 약 1만평 규모의 부지와 건물을 KAIST 뉴욕캠퍼스 건립에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배 회장이 기부하는 건물과 부지의 가치는 약 1000억원에 가까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장은 이사회, 정부 등 관련 기관들과 세부적으로 협의를 진행하며 배희남 회장은 캠퍼스 토지 매입 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카이스트


배 회장은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교직 생활을 하다 1981년 미국으로 건너가 부동산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갔다.


현재 배 회장은 뉴욕 시내에 수십 채의 건물과 토지 등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출신 배 회장이 카이스트에 기부를 결정한 것에 대해서 그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싶은 꿈이 있었는데, 이광형 총장이 그런 비전을 보여줬다"라며 "연세대가 모교이긴 하지만 카이스트와 같은 꿈을 찾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이스트 뉴욕캠퍼스 개교까지는 토지와 건물 매입, 리모델링, 대학 인가 등의 과정이 필요해 최소 2~3년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