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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 얘기하면 안돼"...박명수, 트와이스 음원성적 논란 간접 언급

개그맨 박명수가 다비치에게 음원 성적을 물어보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개그맨 박명수가 앞선 논란을 의식한듯 다비치에게 조심스레 음원 성적에 대해 물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여성 듀오 다비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다비치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캐롤을 발매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우리의 로망이었다. 우리들만의 캐롤을 가지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크리스마스 캐롤은 시즌이 한정돼 있어 내기가 힘들다"며 "저번에 오해 살 일이 있어서 차트를 언급하면 안 되는데 음원 차트 1위를 예상하냐"고 물었다.


인사이트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사이트Instagram 'iammingki'


다비치는 앞서 트와이스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당시 나왔던 '차트 논란'을 모르는 듯 "왜 언급하면 안 되냐"고 조심스레 되물었지만 박명수는 "그건 인터넷으로 확인해달라"고 즉답을 피했다.


강민경은 "발매한 당일에는 1위를 했는데 지금은 시간이 좀 흘러서 조금씩 떨어지더라. 다시 한 번 힘을 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달 '라디오쇼' 게스트로 나온 트와이스 쯔위, 다현에게 "차트 반응이 어떠냐. 한 번 봐도 되냐"며 음원 성적에 대해 다그치듯 질문해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트와이스의 신곡이 차트 상위권에 올라있지 않아 일부 팬들은 무례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방송 후 일부 트와이스 팬들은 박명수 개인 인스타그램에까지 가서 화난 표정, 토하는 표정의 이모티콘을 남기며 기분 나쁜 감정을 표시했다.


인사이트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