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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이라 입소문 타더니 2화 만에 최고 11.5% 찍은 '태종 이방원'

KBS1 '태종 이방원' 2회가 서울 가구 기준 11.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람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인사이트KBS1 '태종 이방원'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KBS가 5년 만에 선보인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1 '태종 이방원' 2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회 시청률 8.7%보다 0.7%p 상승한 수치다.


서울 가구 기준으로는 11.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우왕(임지규 분)의 지시로 이성계(김영철 분) 암살을 시도하려는 팔관회 전야제 장면은 11%의 분당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인사이트KBS1 '태종 이방원'


이날 방송에서 이성계는 위화도 회군 이후 격렬한 전투 끝에 개경을 함락시켰지만 점령하지 않고 밖에서 군사들을 대기시켰다.


이방원(주상욱 분)은 계모 강씨(예지원 분)의 도움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에서 벗어나 아버지와 합류했다. 이들 가족은 초췌한 모습이었지만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기쁨도 잠시 이성계는 앞으로 많은 고난이 있을 거라고 말했고, 이방원은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이성계가 "칼을 휘두르고 피를 보는 건 우리들로 족하다"라며 거부했다.


이후 이성계는 정도전(이광기 분)의 조언대로 우왕에게 회군의 정당성을 인정받고 최영(송용태 분)을 유배 보낸다는 교서를 요구했다.


인사이트KBS1 '태종 이방원'


우왕은 요구를 받아들이면서도 은밀히 기습을 계획했지만 이방원의 판단에 가로막혔고, 결국 강제로 폐위당해 강화도에 유배됐다.


방송 말미 유배지에 있던 우왕은 김저(최은석 분)와 정득후(조수혁 분)에게 곽충보(최영 분)를 찾아가 함께 이성계 암살을 도모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팔관회 날 김저와 정득후는 사람들의 틈에 섞여 이성계의 집 안으로 잠입했지만, 곽충보는 고민 끝에 이방원을 찾아가 자객의 존재를 알렸다.


이방원이 이 위기를 어떻게 이겨 낼지는 오는 18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되는 '태종 이방원'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사이트KBS1 '태종 이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