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부산 당구장 살인사건 용의자 '얼굴 공개'

ⓒ 연합뉴스 

 

부산의 한 당구장에서 50대 여주인이 대낮에 흉기로 수차례 찔리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용의자를 공개수배 하고 있다.


지난 21일 김기웅(40)은 부산 서구의 한 당구장에서 주인인 박모(52·여)씨의 온몸을 흉기로 20여 차례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김기웅은 훔친 오토바이를 타고 당구장 인근에 주차한 뒤 박씨가 당구장 문을 연 지 3분 여 만에 뒤따라 들어가 5분 여만에 범행을 저지른 뒤 걸어서 도주했다.

이에 경찰은 김기웅이 당구장 내 금품이나 집기는 그대로 둔 채 살인만 저질렀다는 점에서 치정이나 원한 관계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여왔다.

한편, 경찰은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제보자에게 50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줄 계획이다.

 

<1like=1arrest>서구 당구장 살인사건 용의자 '김기웅'이 범행 전 오토바이를 훔치기 위해 물색하고 있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합니다.수배전단과 더불어 해당 영상 역시 유심히 봐주세요.용의자를 목격하신 분은 112로 제보바랍니다.신고포상금은 최대 500만원 입니다.

Posted by 부산경찰 on 2015년 10월 22일 목요일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