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코로나19 확진

손흥민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공식 확인됐다. 

지난 10일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소속 부상 선수 현황을 알려주는 '프리미어 인저리스'는 토트넘 부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는 총 9명의 토트넘 선수가 이름을 올렸는데 이중 6명은 코로나19 확진자였다. 

루카스 모우라, 에르메송 로얄, 브리안 힐, 올리버 스킵, 댄 스칼렛, 그리고 손흥민의 이름도 포함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 GettyimagesKorea

최근 토트넘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앞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렌과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수 8명과 코칭스태프 5명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렌전은 물론 12일 예정된 EPL 16라운드 브라이튼전도 연기됐다. 토트넘의 훈련 시설도 현재 폐쇄된 상황이다. 

GettyimagesKorea

영국 '더선'은 토트넘이 오는 19일까지 경기를 치를 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19일 예정인 EPL 17라운드 레스터시티, 19일 18라운드 리버풀전도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토트넘은 EPL 사무국에 레스터시티전 연기 요청을 할 계획이다. 리버풀전은 아직 열릴 가능성이 남아 있지만 이 또한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