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기숙사서 20대 대학생 숨진 채 발견...시신 부패
대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대구의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부패된 남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모 대학 학생 기숙사에서 23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A씨가 발견된 시각은 오후 1시 34분께다.
A씨는 발견 시점으로부터 5~6일 전쯤인 지난달 말이나 이달 1일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기숙사에서 악취가 많이 난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 등이 발견했다.
타살 혐의점은 없으며 유서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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