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3년 만에 '모가디슈·D.P.'로 빵 뜨고 '유퀴즈' 출연하는 구교환 (영상)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배우 구교환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다음 회 예고편이 짧게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다음 회에는 구교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구교환은 "의도를 갖고 나온 것보다 뵙고 싶어서.. 대시하러 나왔다"라고 출연 계기를 말했다.

MC 유재석이 "드라마를 찍으셨다고"라며 방영을 앞둔 드라마를 언급하자, 구교환은 "홍보는 안 해도 될 것 같다"라며 독특한 매력을 보여줬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어 근황을 묻는 질문에 "근황은 '유퀴즈' (출연)"라고 예측 불가 답변을 하기도 했다.

구교환은 MC 조세호를 향해 "첫눈에 반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조세호가 "연락처 교환도 가능하냐"라고 묻자 "천천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자신의 과거 사진이 온라인에서 '초현실 남친짤'로 불리며 주목 받은 것에 대해 "제가 (직접) 올린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2008년 영화 '아이들'로 데뷔한 구교환은 '꿈의 제인', '메기' 등 다수의 독립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려 '독립영화계의 아이돌'로 불려왔다.

최근에는 영화 '반도', '모가디슈'를 비롯해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아신전', 'D.P.'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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