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단 1명"

인사이트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2022학년도 수능 전 과목 만점자는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강태중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지난달 18일 실시된 2022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했다. 


강 위원장은 "국어와 수학, 탐구에서 만점을 받고 영어와 한국사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을 전체 만점자라고 할 때 이런 조건을 갖춘 학생은 1명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능 만점을 받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수험생은 수천명에 달한다"면서 "하지만 여러 요인으로 만점을 받을 수 있었던 수험생은 1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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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통합형으로 처음 치러진 올해 수능은 '불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만점자는 28명으로 지난해(151명)보다 5분의 1로 줄었다. 절대평가 등급만 나오는 영어의 1등급(90점 이상) 비율 역시 지난해(12.7%)보다 반 이상 줄어든 6.25%에 그쳤다.


올해 영어영역은 영어에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래 2019학년도(5.3%) 이후 두 번째로 1등급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영역 149점, 수학영역 147점이다. 표준점수는 수험생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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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높아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국어영역 표준점수 149점은 지난해(144점)보다도 5점 높았다. 이는 역대 최고점이었던 2019학년도 수능(150점)에 이은 두번째다. 


수학 역시 표준점수 147점으로 작년 이공계열이 주로 선택한 가형과 인문계열이 주로 치른 나형 모두 137점이었던 것에서 10점이나 높아졌다.


올해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은 44만8,138명으로 집계됐다. 재학생은 31만8,693명,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12만9,445명이었다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오는 10일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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