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 신스가 여성 래퍼 최초로 '쇼미' 준우승하자 '축하 현수막' 크게 내건 충남대

Mnet '쇼 미 더 머니 10'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Mnet '쇼 미 더 머니' 역사상 최초로 여성 래퍼로서 준우승을 차지한 신스를 축하하기 위해 충남대학교 측이 현수막을 새로 걸었다.

지난 8일 래퍼 개코는 한 누리꾼이 올린 사진 한 장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서는 "래퍼 신스 Mnet '쇼 미 더 머니 10' 준우승"이라는 충남대학교 졸업생 신스를 축하하는 글이 쓰인 현수막을 볼 수 있다.

현수막에는 "장하다. 충남대의 딸 11학번 신수진(신스)"과 함께 "경축"이라는 문구도 적혀 있다.

Instagram 'gaekogeem'

또 신스가 '쇼 미 더 머니 10'에서 환호하고 놀랐던 장면이 담긴 사진 두 장도 현수막에 함께 프린트돼 있어 웃음을 불렀다.

앞서도 충남대학교 측은 '쇼 미 더 머니 10' 파이널 무대에 진출한 신스를 응원하기 위해 현수막을 건 바 있다.

당시 현수막에는 "충남대 '자유와 필연의 행정학과' 11학번 신수진(신스) '쇼 미 더 머니 10' 결승 진출. 12월 3일 금요일 생방송 예정"이라고 써져 있었다.

신스는 이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고 "감격의 현장. 충남대 소리 지르지 말고 박수쳐"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Instagram 'since______'

그런데 해당 현수막에 '쇼 미 더 머니' 방송사가 Mnet이 아닌 tvN으로 표기돼 있어 누리꾼은 "Mnet 의문의 1패"라며 폭소했다.

다행히 이번 준우승 축하 현수막에는 Mnet으로 정확히 표기돼 누리꾼은 "이번엔 Mnet으로 잘 했네"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신스는 오는 11일, 12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리는 '쇼 미 더 머니 10 콘서트: THE CLIMAX'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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