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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직진해 호감녀 울린 '나는 솔로' 영철..."왜 울었는지 이해 안돼, 울 사람은 나" (영상)

NQQ, SBS Plus '나는 SOLO' 영철이 데이트를 하고 눈물을 보인 정자를 이해 못 하겠다는 심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나는 SOLO' 영철이 정자가 운 것을 이해 못 하겠다며 답답해했다.


지난 8일 방송된 NQQ,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서로에게 마음이 없었던 영철과 정순이 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날 영철은 육포, 음료수 등 간식거리를 챙겨 정순을 남자 숙소로 불렀다.


정순은 "밖에 안 나가는 건 그렇다 쳐도 이 육포 2개는 뭐냐"라고 물었고, 영철은 "마음에 안 드는 사람 나왔으니까 씹으면서 스트레스 풀라고 육포 준비했다"라고 답했다.


영철이 부정적으로 말하는 게 거슬린 정순은 "아무리 마음에 안 드는 상대라도 이렇게 준비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지 않냐"라고 지적했지만, 영철은 "안 어긋난다. 너무 감사하다고 해야 한다"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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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정순이 계속 기분이 안 좋아 보이자 영철은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그랬다고 사과하며 얘기를 나눠보고 싶다고 밝혔고, 정순은 앞서 울음을 보였던 정자에 대해 말을 꺼냈다.


정순은 "제가 조금 아니다 싶었던 건 어제 정자 님께 했던 부분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영철은 "정자님 얘기만 듣고 제 얘기는 한 번도 안 들었잖냐. 운 것까지는 아는데 왜 울었는지 그게 이해가 안 간다. 울 사람은 나다"라며 답답해했다.


잘못을 모르는 영철을 향해 정순은 "큰 소리를 내셔가지고 정자 님이 당시 무서웠다고 표현을 하셨다"라고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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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그럼에도 영철은 "내가 귀가 잘 안 들린다고 분명히 얘기까지 했다"라고 반박했고, 정순은 몸을 앞당겨서 얘기할 수 있었다며 큰 소리는 불필요했다고 꼬집었다.


큰 소리를 낸 적이 없고 가슴이 시키는 대로 말했다는 영철은 "나중에 누구를 만나더라도 머리로 사랑하지 마라"라고 충고했고, 정순은 "하지만 예의와 배려는 지키고 사랑을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정순의 지적에도 영철은 정자에게 사과는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앞서 영철, 정식, 영식은 마음에 드는 상대가 정자로 겹쳐 그와 함께 넷이서 고깃집 데이트를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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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계속해서 정자에게 '직진'하던 영철은 그에게 "언제까지 이렇게 잴 거냐"라는 말을 해서 순간적으로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정자는 만난 지 이틀밖에 안됐다며 일단 프로그램의 취지대로 즐기자고 애교스럽게 말했지만, 영철은 "그럼 제가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해도 아무렇지 않겠냐"라며 끝까지 정자의 마음을 확인하려 했다.


영철의 강압적인 태도에 정자는 너무나도 혼란스러워했고, 숙소로 돌아온 영철이 고기 대신 짜장면을 먹고 싶었다고 공개적으로 투정을 부리자 결국 정자는 눈물까지 보였다.


인터뷰에서 정자는 "더 이상의 대화는 힘들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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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QQ, SBS Plus '나는 SOLO'


※ 관련 영상은 3분 3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TV '나는 SO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