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새 예능 '부캐전성시대'로 3년 만에 방송 복귀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가수 신정환이 JTBC '아는 형님' 출연 이후 3년 만에 TV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비춘다.

8일 TV조선 측은 세계 최초의 메타버스 예능 프로그램 '부캐전성시대'가 오는 19일 베일을 벗는다고 밝혔다.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별의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로 힘겨워 하고 있는 시대에 그 치료제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 다섯 분파의 이야기를 그린다.

'음악', '웃음', '돈', '관심', '이타심' 다섯 종족의 대결이라는 흥미 넘치는 세계관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분파장 5명의 얼굴이 공개됐다.

TV조선

인순이, 유세윤, 송해, 마미손과 더불어 특히 신정환은 '씬스틸러'라는 이름으로 개성 넘치게 출격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사건에 휩싸였다.

당시 그는 의혹을 무마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급성 바이러스인 뎅기열에 걸렸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거짓말로 드러났다.

귀국한 신정환은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생활을 했으며, 지난 2011년 12월 수감기간을 한 달 남기고 모범수로 선정돼 성탄절 특사로 가석방됐다.

MBC '라디오스타'

이후 신정환은 지난 2017년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고정 출연, 2018년 '아는 형님' 단발성 출연 이후 TV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지 않고 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정도다.

과연 3년 만에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그가 성공적인 복귀식을 치를 수 있을지,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부캐전성시대'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Mnet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