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따라하려 '치아 갈아' 라미네이트 인증하는 요즘 10·20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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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미소를 지을 때 보이는 가지런하고 새하얀 치아는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


특히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한 만큼 치아 관리를 철저히 하는 연예인들은 유난히 하얀 치아를 자랑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이에 영향을 받은 10대, 20대 청년들이 거울로 보이는 자신의 누렁니 혹은 들쑥날쑥한 덧니를 없애기 위해 치과를 찾는 경우도 늘어났다.


실제로 최근 틱톡 영상에는 라미네이트를 하기 전 치아를 뾰족하게 깎아낸 인증샷을 올리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RT en Español'


지난 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하얗고 반짝이는 치아를 갖기까지 과정을 담은 비포·애프터 영상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창 주변에 관심이 많은 사춘기 10대 청소년들과 20대 인플루언서들은 치과에서 미백 치료를 받는 게 유행처럼 번져 있다.


이들은 라미네이트의 한 종류인 비니어 시술을 많이 애용하고 있는데, 변색된 치아를 아름답게 하거나 치아 사이 틈을 예쁘게 메우는데 활용된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시술을 받기 전 뾰족하게 치아를 깎아낸 모습과 시술 후 새하얗게 정돈된 치아를 자랑하는 비교 사진이 담겨 눈길을 끈다.


YouTube 'RT en Español'


미관 상으로는 더할 나위 없이 보기 좋지만 문제는 이 시술이 아직 어린 10대, 20대들에게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크라운 시술은 치아를 심하게 깎아내 신경 손상의 가능성이 있는 데다 이 시림, 통증과 같은 후유증도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치과의사들은 한 번 갈아내면 치아를 다시 되돌릴 수 없기에 시술 전 주의를 요하고 있다.


실제로 한 치과의사는 "어린 나이에 이런 시술을 받으면 40대 혹은 빠르면 30대에서 틀니를 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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