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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번 대선 지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사라질지도 모른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인사이트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뉴스1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지난 6일 윤 후보는 선대위 출범식 연설에서 자신의 집권 비전을 공개했다.


이날 국민의힘 상징색인 빨간색 목도리를 두르고 나온 윤 후보는 국민의힘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선에 승리해야 이어지는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승리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지난 6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에 목도리를 둘러 주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 뉴스1


윤 후보는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그렇게 사라질지도 모른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열 가지 중 아홉 가지가 아니라 백 가지 중 아흔아홉 가지가 달라도 정권교체의 뜻 하나만 같다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종인 국민의힘 선대위원장도 "더 이상 대한민국을 능력도, 책임감도, 부끄러움도 없는 정권에 맡길 수 없다"며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년을 돌아보면 문재인 정부는 국가를 자신들의 어설픈 이념을 실현하는 연구실 정도로밖에 여기지 않았다"며 정부의 부동산 정책, 코로나 방역 조치 등을 비판했다. 


이어 "국민이 상식이라 믿어 왔던 것들이 너무나도 쉽게 무너졌고 이 정부의 무능과 부패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직격했다. 


김 위원장은 "소중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더 이상 이런 정치세력에 맡겨둘 순 없다"며 "이제 무너진 경제를 일으켜 세우고 국민의 일상을 제자리로 돌려놓을 시간"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