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10 '여성 래퍼' 신스 우승 안 시켜줬다며 '조광일+제작진' 비하한 여초 회원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10'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엠넷 '쇼미더머니 10'의 긴 여정이 끝이 났다. 우승자는 속사포 래퍼 조광일이었다. 


여성 래퍼 최초로 쇼미더머니 파이널에 입성한 신스의 도전은 아쉽게도 준우승에서 끝이 났다. 우승자 발표에서 조광일의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신스는 박수치며 축하를 해줬다. 


이들을 향한 누리꾼들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광일의 우승에 불만을 표하며 비하하는 글이 올라온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 10'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같은 시간 여성들이 모인 커뮤니티에는 신스를 응원하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10'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게시글을 쓴 작성자는 커뮤니티 회원들에게 쇼미더머니 10 시청자 투표를 독려하며 "쇼미더머니 10번째 주인공은 여자로 만들자"라고 적었다. 


이례없는 여성 래퍼의 파이널 입성에 적극 지원을 해주자는 것이었다. 해당 게시글은 수백개의 댓글이 달렸다. 이들은 실시간으로 쇼미더머니 10 방송을 보며 신스를 응원했다. 


하지만 우승자는 조광일이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커뮤니티 회원은 상대 래퍼인 조광일과 쇼미더머니 10 제작진을 향해 지나친 비난을 하는 댓글을 달았다. 


이들은 비속어까지 섞어가며 조광일의 우승이 이해되지 않는다는 댓글을 달며 투표 결과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Mnet '쇼미더머니10'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또 파이널 무대를 도운 피처링 가수 섭외에서도 신스가 차별을 받았다는 주장을 내기도 했다. 


해당 커뮤니티 회원들의 이런 반응이 담긴 글은 캡처돼 다수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확산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당당하게 실력으로 겨룬 건데 왜 그러냐", "지나치다", "남자 여자가 아닌 래퍼대 래퍼로 경쟁한 건데 왜 그러는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쇼미더머니 10의 우승자가 된 조광일은 "이런 과분한 걸 받아도 되나 그런 생각이 든다. 항상 옆에서 도와주시고 든든하게 지켜주신 개코 형, 코쿤 형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여러분의 제보가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을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인사이트의 수많은

기사들은 여러분의 제보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