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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확진자와 '같은 식당'서 밥 먹은 50대 여성 코로나19 확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같은 식당을 이용한 사람 중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가 나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와 같은 식당을 이용한 사람 중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가 나왔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일 인천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오미크론 확진자인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과 같은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해당 식당은 외국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으로 공간이 크지 않다"라며 "초기 역학조사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관리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한편 방대본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의심 또는 확정 사례로 분류하고 있는 사람은 총 13명이다.


이 가운데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부부와 이들의 자녀, 지인인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남성 1명, 경기도 거주 50대 여성 2명 등 6명은 오미크론 감염 사실이 확정됐다.


나머지 7명은 코로나19 확진 상태에서 어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조사 중이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남성 확진자의 가족들이 다닌 인천 미추홀구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지역 감염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