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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없이 체온으로 작동되는 'LED 손전등' (영상)

건전지가 없이도 사람의 체온만으로 작동되는 기발한 손전등이 등장해 전세계인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via Kickstarter

 

배터리 없이 사람의 체온만으로 작동되는 기발한 손전등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뉴욕에 거주하는 러시아 출신 기술자 로스 저러프스키(Ross Zhuravskiy)가 개발한 'LED 손전등'을 소개했다.  

 

라틴어로 빛을 뜻하는 일명 '루멘'(Lumen)으로 알려진 이 손전등은 건전지 없이 버튼에 손가락을 대면 조명을 킬 수 있다.

 

체온과 공기의 온도 차이를 이용해 발전하는 기능을 가진 '세라믹바' 즉 열전기 발전기(TEG) 기능이 있는 특수한 부분으로 체온이 전해져 전기가 발생하는 원리로 작동되는 식이다. 

 

 via Kickstarter

 

이때 실내 온도와 체온 차가 클수록 더 많은 전력이 발생하며, 길이 약 4cm, 무게는 35g 정도로 가볍기 때문에 한 손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소재는 알루미늄과 티타늄으로 사용됐으며 빛의 광도는 3000mcd로, 스마트폰에서 플래시라이트 기능을 켰을 때처럼 환하게 빛을 낸다.

 

한편 35달러(한화 약 3만 9천 원)에 달하는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올라왔으며 모금 개시 일주일 만에 현재 5만 2700달러(한화 약 5천 950만 원)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via Kickstarter

 

 via Kickstart Invention / YouTube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