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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무기'로 사용한 신종 공룡 화석 칠레서 발견

칠레에서 독특한 꼬리를 지닌 새로운 공룡 종이 발견 됐다.

인사이트Solo et al


[뉴스1] 김민수 기자 = 칠레에서 독특한 꼬리를 지닌 새로운 공룡 종이 발견 됐다.


2일(현지 시간) AFP 통신은 칠레 고생물학자들이 3년 전 칠레 파타고니아에서 발견된 '스테구로스 엘렝가센'(Stegouros elengassen) 공룡에 대한 연구 결과를 네이처지에 게재했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스테구로스 엘렝가센의 뼈 80%를 발견했으며, 길이는 2m에 달하고 몸무게는 150kg인 초식동물이라고 밝혔다.


스테구로스 엘렝가센의 생존시기는 7100만년에서 7490만년 전으로 추정된다.


특히 스테구로스 엘렝가센의 꼬리는 7쌍의 뼈로 덮여 있어 무기와 같은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세르히오 소토 칠레대학교 고생물학자는 "꼬리가 왜 진화했는지는 모르지만, 독립적으로 골피질 기반의 방어 메커니즘이 발달한 경우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