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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잡은 새까만 갑오징어 신경 싹둑 자르면 1초 만에 벌어지는 일 (영상)

오징어의 신경을 칼로 끊어내면 오징어의 몸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를 닮은 영상이 화제를 모은다.

인사이트YouTube 'idako924'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갓 잡아 살아 있는 갑오징어의 신경을 칼로 절단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그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많은 누리꾼의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bomb01은 오징어 낚시를 한 어부들이 칼로 검은색 갑오징어의 신경을 끊어내자 오징어의 몸에서 일어나는 신기한 변화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 어부가 바다에서 갓 잡은 싱싱한 까만 갑오징어들을 꺼냈다. 


오징어를 일렬로 놔둔 그는 갑자기 가위로 갑오징어들의 신경을 끊어내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idako924'


그러자 바로 놀라운 일이 발생했다. 까맣던 갑오징어의 몸 색깔이 마치 마법이라도 부린 듯 새하얗게 변한 것이다.


어부가 갑오징어의 신경을 칼로 끊어낸 행위는 '시메'라고 한다. 시메는 칼이나 가위 등으로 오징어 몸통을 찔러 신경을 끊는 행위다.


대부분 갑오징어를 바다에서 갓 잡았을 경우 신경을 끊는 경우가 많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idako924'


갑오징어들의 경우 물고기들과 달리 민감해 물 밖으로 나오는 순간 금방 죽어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징어들을 신선하게 보관하기 위해 어부들은 오징어의 신경을 끊어낸다.


살아 있는 갑오징어의 신경을 끊어내는 행위가 다소 잔인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징어를 신선하게 운반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행동이라고 어부들은 말한다.


YouTube 'idako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