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각막 기증 없이도 시력 되찾게 해주는 '인공각막' 개발한 국내 연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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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앞으로 각막에 이상이 생겨 앞을 보지 못하는 환자들이 각막 이식 없이도 앞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연구진이 각막 기증자 부족으로 인해 치료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한 '인공각막'을 개발했다.


세계적으로 각막 이식 대기자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각막 기증자의 부족으로 수요·공급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장기이식관리센터에 따르면 각막 기증을 기다리는 국내 대기 환자는 약 2만 명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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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티이바이오스의 인공각막 C-Clear 제품


현재 해외 인공각막 제품은 생체 부작용 문제로 판매가 중단되거나 기증자의 기증 각막이 없이는 수술이 불가능해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의료기기벤처기업 티이바이오스가 염증 등 부작용이 없는 인공각막 개발에 성공했다.


티이바이오스가 개발한 인공각막 'C-Clear(씨클리어)'는 2011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하여 특허로 등록된 기술이다.


그동안 전임상 유효성 평가 완료, 세계 최초 영장류 대상 인공각막 이식 실험에 성공해 국내 최초로 인공각막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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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lear(씨클리어)'는 생체적합성이 뛰어나며 기증 각막 없이 순수한 인공각막만으로 난치성 질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특징을 갖추었다.


최근에 성공한 전임상에서 만족할 만한 생체적합성과 안전성의 결과를 얻었고,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의료기기(공익의료군)로 지정받았다.


한편 티이바이오스는 지난 1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단독 수상하기도 했다.


정도선 티이바이오스 대표는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난치성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고위험군 세계시장에 이어 인공각막의 지속적인 선행연구로 60조에 달하는 인공각막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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