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cm 흉기 휘두르다 경찰에 '실탄 3발' 맞은 남성의 체포 영상

YouTube 'MBCNEW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새벽에 공장에 침입하고 이를 제지하던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체포됐다.

이 남성은 경찰의 경고에도 난동을 멈추지 않다가 실탄을 맞고서야 행동을 멈췄다.

지난 1일 MBC 뉴스는 체포 당시의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흉기를 든 남성 A씨가 경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공장 안으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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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테이저건을 쏘지만 두꺼운 외투에 막혀 철심이 튕겨 나갔고, 이에 격분한 A씨는 경찰에게 흉기를 휘두른다.

A씨는 건물 유리창을 깨고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서도 흉기를 휘둘렀다.

공포탄 사격에도 위협은 계속됐고 경찰은 결국 실탄 3발을 발사했다.

A씨의 오른쪽 허벅지에 실탄이 관통되고 나서야 상황은 마무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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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곧바로 수술을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이유를 묻자 A씨는 공장 관계자에게 빌려준 돈을 받지 못해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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