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200억원을 기부한다.
22일 삼성은 이건희 회장(72)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희망펀드에 개인 재산 200억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 사장단과 임원도 청년희망펀드에 50억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 행렬에 동참할 예정이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준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청년희망펀드에 삼성사장단과 임직원이 25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은 지난 해 5월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로 수술을 받고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뒤 지금까지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