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 서바이벌로 "물의 일으킨 래퍼 복귀 돕겠다"는 수퍼비 말에 소환된 스타들

YouTube 'Yng & Rich Records'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수퍼비가 수장으로 있는 영앤리치 레코즈가 힙합 서바이벌 콘텐츠를 제작하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래퍼의 복귀를 도와주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누리꾼이 구설수에 올랐던 유명 래퍼들을 언급하며 그들의 출연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영앤리치 레코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힙합 컴피티션 콘텐츠 '드랍 더 비트'를 만든다는 소식을 전했다.

힙합 콘텐츠 최초로 우승 팀에게 비트코인을 수여한다는 수퍼비는 "구설수에 올랐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거나 하면 TV 프로그램에 나갈 수 없잖냐. 아직도 숨고 산다고 들었다. 나쁜 짓의 정도를 생각한 다음에 '지금은 다시 복귀할 때가 됐다'하면 지금 나와라. 도와드리겠다"라고 남다를 포부를 말했다.

Mnet '언프리티 랩스타 3'

이를 접한 누리꾼은 정상수, 루피, 나플라, 오왼, 이센스, 노엘 등을 언급하며 Mnet '쇼 미 더 머니'보다 재밌는 '역대급' 라인업을 꿈꾸고 있다.

정상수는 지난 2017년 홍대 앞 술집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민과 시비가 붙었고, 경찰 제지에도 계속 난동을 부려 체포된 바 있다.

그는 1차 음주난동 후 3달 만에 시민과 또다시 시비가 붙어 난동을 부리고 출동한 경찰까지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상수는 여기에 2주일도 지나지 않아 음주운전 사고까지 냈다.

Mnet '쇼 미 더 머니 777'

그는 지난 2018년 2월에는 3차 음주난동 사건을 일으켰고, 3월에는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또 그는 4월에는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나 2019년 무죄를 최종 선고받았다.

루피, 나플라, 오왼은 지난 2019년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나플라는 지난 2020년 자택에서 보관 중인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120시간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으나 항소한 상태다.

이센스는 지난 2011년 경찰 조사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 판정을 받았다.

Mnet '쇼 미 더 머니 777'

이후 그는 1년 동안 수차례 대마초를 흡연해 2012년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처분됐으나, 2014년 또다시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돼 징역 1년 6월 및 추징금 55만 원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노엘은 지난 2019년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를 추돌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집행유예 기간 중인 지난 9월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그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음주 측정을 요구하자 이를 거부하고 경찰관을 머리로 들이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Mnet '쇼 미 더 머니 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