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절벽에서 추락해 '테슬라' 전기차 박살 났는데도 멀쩡하게 걸어 나온 운전자

테슬라 자동차를 탄 채 절벽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한 운전자가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인사이트절벽에서 추락한 테슬라 자동차 잔해 / Twitter 'eliassob'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테슬라 자동차에 탄 채 절벽에서 떨어진 운전자가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평생 쓸 운을 다 썼다"는 말밖에 안 나오는 기적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catdumb'는 테슬라 자동차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운전자 소식을 전했다.


사고는 지난달 25일 푸에르토리코에서 발생했다.



운전자는 테슬라 모델S P90D에 탑승하고 있었다.


그는 자동차에 탄 채로 절벽에서 추락하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순식간의 사고로 폭발음과 연기가 났고 그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는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팔에 가벼운 타박상만 입었을 뿐 크게 다친 곳이 없었다.


자동차는 절벽에 부딪힌 충격으로 대부분이 잘려 나간 뒤였다.


인사이트절벽에서 추락한 테슬라 자동차 잔해 / Twitter 'eliassob'


잠시 후 정신을 차린 운전자는 멀쩡하게 자동차에서 걸어 나왔다가 찢어진 자동차 상태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사고 이후 운전자는 안전하게 자동차를 만들어준 일론 머스크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가 난 테슬라 자동차에서는 어떠한 화재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자동차 배터리 또한 여전히 안전한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