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오징어버거 제치고 '1위'한 '유러피언 프리코치즈버거' 드디어 재출시

롯데리아 인스타그램

[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롯데리아의 레전드 버거 '유러피언 프리코치즈버거'가 드디어 귀환한다.

최근 롯데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러피언 프리코치즈버거' 재출시 소식을 알리는 글을 다수 올렸다.

롯데리아 측은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유러피언 프리코치즈버거 출시"라는 글과 함께 재출시 일자를 밝혔다.

마니아들이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을 유러피언 프리코치즈버거는 오는 2일 목요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유러피언프리코치즈버거 / Facebook '롯데리아 (LOTTERIA)'

유러피언 프리코치즈버거는 육즙 가득한 쇠고기 패티와 수제 자연산 치즈 패티가 어우러져 내는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앞서 유러피언 프리코치즈버거는 지난 2006년 첫 출시 당시 3개월 만에 50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메뉴다.

해당 메뉴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4년 원자재 관리의 번거로움 등을 이유로 단종되면서 숱한 아쉬움을 낳았지만, 지난 9월 '2021 대한민국 대표 레전드 버거 선발전' 투표를 통해 1등을 차지하면서 당당히 재출시가 확정됐다.

롯데리아 / 사진=인사이트

재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롯데리아 당장 달려가야겠다", "꺄아 드디어", "진짜 좋아했는데 꼭 먹으러 갑니다", "추억의 유러피언 치즈버거"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한편 롯데리아는 유러피언 프리코치즈버거 재출시에 앞서 음료를 포함한 콤보를 4500원에 구매가능한 선착순 할인 쿠폰을 배포했지만 빠른 시간 내에 모두 소진됐다.

재출시 될 유러피언 프리코치즈버거의 가격은 콤보 기준 7700원이다.

롯데리아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