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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차기작서 장기용보다 더 어린 '27살' 이도현 만난다...내년 촬영 시작

배우 송혜교가 출연하는 '더 글로리'가 내년 1월 첫 촬영을 시작한다.

인사이트Instagram 'nowwearebreakingup_official'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배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가 뭉친 '더 글로리'가 내년 첫 촬영을 시작한다.


30일 JTBC는 드라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최근 '더 글로리' 편성이 결정됐다"며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더 글로리'는 고등학교 시절 잔인한 학교폭력으로 자퇴를 한 주인공이, 가해 주동자가 아이 낳기를 기다렸다 그 아이의 담임교사로 부임한 후 가해자들과 방관자들에 대해 처절한 복수를 하는 사악하고 슬픈 이야기다.


특히 이 작품은 KBS2 '태양의 후예, tvN '도깨비' 등 로맨스 작품을 여럿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의 신작이다.



김은숙 작가는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스물이 아닌 복수극으로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작품에는 일찌감치 송혜교가 낙점됐다. 현재 송혜교는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30살 장기용과 로맨스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에 이어 '더 글로리'에서는 장기용 보다 3살이나 더 어린 이도현과 호흡할 예정이다.


이도현은 '더 글로리' 남자 주인공을 출연 받고 검토 중이다. 이도현이 검토 중인 역할은 송혜교의 복수를 돕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송혜교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을 마치고 휴식 중에 있으며 이도현은 tvN '멜랑꼴리아' 촬영이 끝나는대로 '더 글로리' 촬영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해진다.


한편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글로리'도 넷플릭스행을 결정한 가운데 작품은 어떤 성적표를 쓰게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