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유튜브, 광고 없는 유료 서비스 도입

 

이제 유튜브에서 광고 없이 영상을 볼 수 있게 된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유튜브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유튜브 스페이스'에서 광고가 없는 유료 서비스 '유튜브 레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레드' 회원이 되면 유튜브 영상을 볼 때 가장 거슬렸던 광고가 사라지며 맘에 드는 영상을 다운로드해 뒀다가 오프라인으로 시청할 수도 있다. 

 

또한 레드 회원은 내년 초부터 유튜브의 독점 콘텐츠를 휴대전화, 태블릿, 데스크톱 PC, 스마트 TV 등으로 볼 수 있으며 이 콘텐츠는 일정 기간동안 해당 회원에게만 제공된다. 

 

기간이 만료되면 일반회원도 볼 수 있도록 무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유튜브 레드의 월 이용료는 9.99달러(한화 약 1만 1,400원)이며 애플 사용자의 경우 12.99달러(한화 약 1만 4,900원)를 내야 한다. 현재 미국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후 1개월간은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한편 '유튜브 레드' 서비스는 오는 28일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미란 기자 mira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