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전지현, '지헤중X지리산' 출연료로만 '32억' 벌었다

YouTube 'SBS Catch'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송혜교와 전지현의 드라마 회당 출연료가 2억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현재 안방극장에서 활약 중인 송혜교와 전지현의 회당 출연료는 2억 원 이상이다.

송혜교는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에서 패션회사 디자인팀 팀장 하영은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전지현은 tvN '지리산'에서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 서이강으로 분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두 드라마는 모두 16부작이므로 송혜교와 전지현은 해당 작품을 통해 총 32억 원가량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의 경우 지난 2018년 방송된 tvN '남자친구'에서 이미 회당 출연료로 1억 원 이상을 받았다.

이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전작 KBS2 '태양의 후예'의 영향이 컸다.

전지현은 지난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 출연 당시 편당 1억 원의 출연료를 받았고, 2016년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회당 1억 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혜교와 전지현 외에도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여자 배우로는 이영애가 있다.

tvN '지리산'

이영애는 지난 2017년 방송된 SBS '사임당 빛의 일기' 출연 당시 회당 출연료가 1억 원을 훌쩍 넘겼다.

이들을 제외하고 1억 원 이상을 받는 여자 톱스타로는 손예진, 고현정 정도밖에 없다.

반면 비슷한 인지도와 비중에도 남자 톱스타는 많게는 두 배가량 더 많은 임금을 받는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현재 국내에서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는 배우로 알려진 김수현은 쿠팡플레이 '어느 날'에 출연하며 회당 5억 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tvN '지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