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MZ세대 1,000명에게 물었다...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기부방법은?"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사랑의열매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MZ세대는 관심있는 이슈나 대상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할 때 단발적으로 기부하는 경향이 크고, 제일 선호하는 기부방법은 계좌이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복지>재해·재난>기후변화 등 환경 분야 순으로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필요로 하는 복지지원사업으로는 주거 지원>취업준비생 지원>청년 대상 긴급지원 순으로 나왔다.


이 같은 결과는 사랑의열매가 한국리서치를 통해 MZ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나타났다. 


사랑의열매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2주간 지난 1982년에서 2001년 사이 출생한 1,000명에게 기부, 관심이슈, 사회참여 인식 등을 다루면서 '사랑의열매의 지원사업 방향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사진 제공 = 사랑의열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호하는 기부방법으로는 계좌이체>정기기부>온라인·모바일 기부>모금함 등의 현금기부 순이었으며, 관심있는 이슈나 대상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할 때 단발성으로 기부하는 비율이 61%, 신뢰하는 기관 및 단체를 정해 정기적으로 기부한다는 비율이 39%를 차지했다.


응답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사회 이슈는 국내 복지 분야(26%)이며, 다음은 재해·재난(14%) 분야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감염에 취약한 국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관련된 새로운 사회문제 발생 등으로 사회적 재난을 대응하는 국내 복지의 수요가 증가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기후변화와 같은 환경 분야(11%)에 대한 관심이 뒤를 따르며,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 자원순환 대책, 환경교육과 같은 환경복지의 중요성도 부각됐다.


또, 응답자의 81%가 청년세대가 살아가기 어려운 세대라 인식하고 있으며, 그 원인은 경제적 어려움>취업 및 진로 문제>주거 순으로 응답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정부·민간복지 차원의 지원을 필요하며, 주거지원과 취업준비생을 비롯한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이 우선적으로 진행되야 한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사랑의열매는 내달 3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MZ세대 1,000명이 응답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MZ세대의 사회적 특징, 성향 등을 다루고, 'MZ세대가 생각하는 나눔과 우리 사회'에 대해 직접 듣고 함께 이야기한 '2021 사랑의열매 모두다토론회-MZ세대와 함께하는 나눔컨퍼런스'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토론회에는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의 '90년생이 왔다-MZ시대 이해하기',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 박미희 박사의 'MZ세대 기부행동 트렌드와 미래 예측' 주제발표를 비롯해, 대학생·스타트업 운영자·2~30대 기부자 등 다양한 MZ세대 패널 10명과 함께 청년세대 관련 사회문제와 해결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으며, 개그맨 정범균이 사회를 맡았다.


'2021 MZ세대와 함께하는 나눔컨퍼런스' 영상은 오는 12월 3일 하루만 공개되며, 오는 12월 1일까지 사랑의열매 홈페이지을 통해 참여를 신청한 대상자에 한하여 시청할 수 있는 링크를 발송할 예정이다.


사랑의열매 김상균 사무총장은 "사랑의열매는 항상 온 국민의 정성으로 모인 기부금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특히 MZ세대의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있는 만큼, 이번 모두다토론회를 통해 MZ세대를 위해 사랑의열매가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지원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모두다 토론회'는 사랑의열매가 사회복지·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현장의 복지수요를 반영하고, 기부금 사용에 대한 의견 수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문조사 보고서는 사랑의열매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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