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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팬 연합, YG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4인조 개편, 활동 서포트하라"

그룹 빅뱅의 일부 팬들이 YG엔터테인먼트 상대로 트럭 시위에 나섰다.

인사이트Facebook 'BIGBANG'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그룹 빅뱅을 응원하는 일부 팬들이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트럭 시위를 했다.


29일 빅뱅 팬 연합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기본적인 일 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성명을 내고, 소속사 사옥 앞에서 트럭 시위를 진행했다.


빅뱅 팬 연합은 지난해 3월 YG엔터 측이 빅뱅의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행되고 있지 않은 상황을 지적하며 소속사로서 당연히 해야 할 기본적인 일조차 제대로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빅뱅 팬 연합이 요구한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악의적 루머 및 악플 고소. 2) 빅뱅이 4인 체제임을 명확히 할 것. 3) 빅뱅 공식 SNS와 팬덤 관리. 4) 멤버 생일 및 뮤직비디오 축전 업로드. 5) 빅뱅의 향후 활동 보장 등 다섯 가지다.


인사이트Facebook 'BIGBANG'


팬들의 진행한 트럭 시위에는 "YG는 빅뱅이 소속 아티스트 임을 잊었나요?", "VIP(빅뱅 팬덤)는 다음 요구 사항에 대한 YG의 피드백을 촉구합니다" 등의 문구가 담겼다.


팬 연합은 "빅뱅을 향한 지속적이고 악의적인 루머 형성 및 유포 등이 심해지고 있다. 악플러에 대해 선처 없는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고소 상황을 공유해달라"고 전하며 "2019년 3월 11일부로 빅뱅은 4인조 개편이 됐다. 현재의 빅뱅을 나타내는 곳들에서 탈퇴 멤버 흔적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들은 "5년이라는 긴 공백기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빅뱅 완전체 4명의 무대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4인조 빅뱅을 서포트하고 향후 활동을 보장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승리는 '버닝썬 사건'의 중심에 서며 팀 탈퇴를 하게 됐고 빅뱅은 긴 공백기를 맞게 됐다.


그러다 지난해 미국 대형 음악 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라인업에 빅뱅이 포함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컴백이 무산됐다.


인사이트Facebook 'BIGB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