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 공무원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시행해 남성 1명·여성 12명 추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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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조세진 기자 =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지난 28일 인사혁신처는 2021년도 7급 공채 최종 합격자 889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공개했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에서 665명, 기술직군에서 224명이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은 46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자 가운데 13명은 '양성평등채용목표제'로 추가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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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채용목표제'는 어느 한쪽 성별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경우 해당 성별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우정사업본부, 통계, 일반기계, 화공, 일반토목직 등 모집 단위 5개에서 남성 1명과 여성 12명이 추가 합격했다.

또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 확대를 위한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일반행정, 우정사업본부, 검찰, 화공, 건축, 방송통신직의 6개 모집 단위에서 32명이 추가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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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자 평균 연령은 27.6세로 지난해 28.1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3.0%(471명)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20~24세 23.1%(206명), 30~34세 17.0%(151명), 35~39세 5.0%(44명), 40~49세 1.8%(16명), 50세 이상 0.1%(1명)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4.9%(310명)로 전년도(41.5%)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이달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되니 주의하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