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5일(화)

3년 사귄 남친이 이별 통보 하자 아픔 잊으려 '셀프 삭발'한 여대생

인사이트starfocus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연인과 '이별' 후 기분 전환을 위해 미용실을 방문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별의 아픔을 잊고 새로 시작하는데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것 만큼 속시원한 변화도 없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 전 남친이 좋아했던 긴 머리를 싹둑 잘라내거나 오랜 만에 파마로 색다른 변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기도 한다.


최근 3년 사귄 남자친구와 이별한 여대생은 아픔을 잊기 위해 집 화장실에서 직접 '바리캉'을 손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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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starfocus'는 이별 후 새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직접 '셀프 삭발'을 강행한 여대생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샤오 치(Xiao Qi)라는 평범한 여대생은 3년 동안 함께한 남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가슴에 큰 상처를 입었다.


갑작스러운 이별 이후 샤오는 우울한 감정에서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하고 힘든 나날을 보냈다.


급기야 샤오는 남자친구의 모든 흔적을 없애겠다며 그가 좋아하던 긴 머리를 잘라버리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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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놀라운 것은 그저 단순히 단발로 머리카락을 자르는 것이 아니라 '삭발'을 해버렸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샤오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직접 바리캉으로 거침없이 밀어버리는 장면이 담겨 보는 이들을 경악게 한다.


머리카락 한 올도 허락할 수 없다는 듯 완벽한 민머리를 선보인 샤오는 아름다운 두상을 드러냄과 동시에 이별의 아픔을 훌훌 털어냈다.


사진에서 샤오는 삭발 후 앞모습을 공개하며 얼굴을 보였는데, 민머리를 하고도 뿜어져 나오는 아름다운 외모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머리빨 없이도 완벽한 샤오의 외모를 본 많은 남성 누리꾼들은 "이별은 다른 사랑으로 잊는 것"이라며 "제 여자친구가 되어주세요"라고 공개구혼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