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15분 만에 13번 죽을 정도로 민폐였는데 '인생 챔피언' 찾고 에이스 된 정준하 (영상)

YouTube '하하 PD HAHA PD'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도전 중인 정준하가 인생 챔피언을 찾고 일취월장한 실력을 보여줬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하하 PD HAHA PD'에는 '정준하는 이제 준하이머딩거라고 불러주세요'라는 제목의 '바텀듀오' 20번째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정준하는 트위치 스트리머 요니를 스승으로 맞아 게임 특강을 받았다.

요니는 정준하에게 하이머딩거라는 챔피언을 새롭게 추천해 줬지만 정준하는 "애쉬 하다가 미포 하라고 해서 익숙해졌는데"라고 불평했다.

YouTube '하하 PD HAHA PD'

기초도 안 잡혀 있고 마우스를 사용하는 것도 힘들어하는 정준하가 마우스 좌클릭 공격에 익숙하지 않고 스킬을 맞히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요니는 지적했다.

그러나 하이머딩거는 평타 의존도가 낮을뿐더러 일일이 클릭하지 않더라고 미니언을 잡을 수 있다며 요니는 정준하와 안성맞춤인 챔피언이라고 추천했다.

또한 연습한 챔피언이 상대방에게 벤 당했다거나 선점 당했을 때 방송 진행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지만 하이머딩거는 모든 구간에서 벤 확률이 2% 미만이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정준하는 "그럼 인기 없다는 건데 왜 하냐"라고 했지만 곧바로 요니에게 하이머딩거 특강을 받았다.

YouTube '하하 PD HAHA PD'

이후 연습게임에 들어갔고 정준하는 하이머딩거 포탑으로 시작하자마자 2킬을 챙기는 놀라운 변화를 보였다.

스킬도 맞히는 것은 물론이고 더블 킬까지 해내는 정준하의 컨트롤에 다들 감탄했고 정준하도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정준하는 한 번도 안 죽고 8킬을 거뒀고 게임이 끝나자 "재밌다"며 콧노래를 연신 불렀다.

과거 미스 포츈으로 15분 만에 13번 죽기까지 했던 것과 비교하면 놀라운 성장이었다. 

이어진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정준하가 하하에게 "롤에 새로운 눈을 떴다"고 자랑하며 쿼드라 킬까지 하는 모습이 예고돼 더욱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YouTube '하하 PD HAHA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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