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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쌩쌩 달리는 횡단보도서 아기 걸음마 훈련 시킨 무개념 엄마 (영상)

횡단보도에서 아기 걸음마 훈련을 시키는 여성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인사이트횡단보도에서 아기를 방치하고 이를 영상으로 찍은 여성 / Baidu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횡단보도에서 아기 걸음마 훈련을 시키고 "잘한다"며 영상까지 찍은 엄마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5일(현지 시간) 중국 포털 사이트 '바이두(Baidu)'에는 횡단보도를 기어가는 한 아기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아기의 엄마로 보이는 여성은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에서 아기를 바닥에 두고 기어가는 모습을 촬영하고 있었다.


아기는 아무것도 모른 채 바닥에 엎드려 있었고 엄마는 이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Baidu


그러더니 여성은 횡단보도 중심으로 걸어가 아기에게 걸음마 훈련하듯 "이리 오라"며 유도하기까지 했다.


여성의 뒤로는 여전히 차가 쌩쌩 달리고 있었고, 심지어 신호등은 빨간불이었다.


한눈에 봐도 위험천만한 상황임에도 여성은 주변을 살피기는커녕 아기를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이 같은 광경에 놀란 시민들이 이 장면을 찍어 공개했고 영상 속 여성은 인터넷상에서 거센 비판을 샀다. 


누리꾼들은 "아기가 위험한 상황인데도 영상 찍기에 바쁘다", "엄마 자격이 없다", "너무 위험해 보인다. 아기가 다칠까 걱정된다"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Baidu



Bai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