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CCTV News
다리가 하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반신 마비인 아내를 11년 동안 홀로 돌본 할아버지의 사연이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CCTV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72살의 성 빙즈(Sheng Bingzhi)는 17살에 당한 불의의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그런 셩 빙즈의 옆에는 지난 35년을 함께한 아내 쉬 비츄(Xu Biqiu)가 있다. 하지만 그녀는 11년 전 당한 교통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되어 두 다리를 쓰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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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셩 빙즈는 지난 세월 동안 아내가 자신을 돌봐준 것처럼 쉬 비츄를 보살피기 시작했고, 그렇게 11년을 아내를 위해 살아왔다.
셩 빙즈는 "지난 35년 동안 아내가 나한테 해준 것처럼 나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며 "그녀를 사랑하기에 전혀 힘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인생의 황혼기를 함께하는 부부의 이야기는 현재 많은 중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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