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7일(일)

하반신 마비 아내 11년간 홀로 돌본 외다리 할아버지

Via CCTV News

 

다리가 하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하반신 마비인 아내를 11년 동안 홀로 돌본 할아버지의 사연이 사람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CCTV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72살의 성 빙즈(Sheng Bingzhi)는 17살에 당한 불의의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그런 셩 빙즈의 옆에는 지난 35년을 함께한 아내 쉬 비츄(Xu Biqiu)가 있다. 하지만 그녀는 11년 전 당한 교통사고로 하반신 불구가 되어 두 다리를 쓰지 못하고 있다.

 

Via CCTV News

 

이에 셩 빙즈는 지난 세월 동안 아내가 자신을 돌봐준 것처럼 쉬 비츄를 보살피기 시작했고, 그렇게 11년을 아내를 위해 살아왔다.

 

셩 빙즈는 "지난 35년 동안 아내가 나한테 해준 것처럼 나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다"며 "그녀를 사랑하기에 전혀 힘든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인생의 황혼기를 함께하는 부부의 이야기는 현재 많은 중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Via CCTV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