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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히트텍'을 입고도 추위에 벌벌 떨었던 3가지 이유

발열 내의인 '히트텍'을 입고도 추위에 떨 수밖에 없었던 실수 3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NHK '有吉のお金 見 突 !カネオくん'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이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까지 떨어지며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됐다.


일부 지역에는 눈이 내리면서 그동안 묵혀뒀던 겨울옷을 하나둘 꺼내입기 시작했다.


이맘때 빼놓을 수 없는 겨울옷이 있다. 얇은 재질에도 뛰어난 보온 효과를 자랑하는 발열내의, 일명 '히트텍'이다.


하지만 히트텍을 입고 옷을 껴입었는데도 추위를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인사이트NHK '有吉のお金 見 突 !カネオくん'


물론 두꺼운 옷을 뚫고 들어올 만큼 찬 바람이 매섭게 부는 이유도 있겠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히트텍을 입는 방법이 잘못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일본 NHK '아리요시의 돈 발견 돌격! 카네요군(有吉のお金 見 突 !カネオくん)' 방송의 한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날 에피소드에는 히트텍을 입고도 추위에 벌벌 떠는 이들이 흔히 하는 실수 3가지가 전해졌다.


인사이트NHK '有吉のお金 見 突 !カネオくん'


먼저 첫 번째 실수는 '히트텍 안에 다른 속옷을 겹쳐 입는 것'이었다.


어떤 이들은 너무 추운 날에는 히트텍 안에 나시나 티셔츠 등을 겹쳐 입곤 한다. 하지만 히트텍은 직접 피부에 닿게 입어야 한다. 


레이온과 아크릴 등을 혼합해 만들어지는 히트텍은 신체에서 발산되는 수증기나 땀과 같은 수분을 열에너지로 변화시키는 '흡습 발열'을 적용한 이너웨어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 위에 바로 입어야 최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여성의 경우에는 브라 위에 바로 입는 것이 좋겠다.


인사이트NHK '有吉のお金 見 突 !カネオくん'


두 번째 실수는 '헐렁이는 큰 사이즈를 입는 것'이다.


히트텍은 흡습 발열을 이용하기 때문에 피부에 완전히 밀착돼야 그 힘을 발휘한다. 이에 불편하더라도 발열내의를 구매할 때는 몸에 꼭 맞는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철칙이다.


붙지 않는 헐렁한 사이즈를 선택하면 피부에 닿는 천의 면적이 작아 효과는 반감해버린다.


전문가들은 세탁에 의해 옷이 줄어들거나 늘어날 수 있어 입어봤을 때 몸에 달라붙는다는 느낌이 들 정도가 좋다고 조언했다.


인사이트NHK '有吉のお金 見 突 !カネオくん'


마지막, 세 번째 실수는 '땀을 많이 흘릴 때 입는 것'이다.


흡습 발열 이너웨어는 땀과 수증기 등을 이용하긴 하지만 너무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땀을 흡수하지 못해 오히려 추워질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최근에는 스포츠에 적합한 타입도 잇달아 개발되고 있다고 하니 구매할 때 매장 직원에게 문의하는 것이 좋겠다.


위 세 가지 실수만 피한다면 히트텍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다.


오늘부터 히트텍을 꺼내입을 때 꼭 명심해두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