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빈소에 등장한 박근혜 전 대통령 근조화환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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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빈소 조문이 24일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전날에 이어 여전히 정치인들의 발길이 뜸한 가운데 여러 유명 정치인의 이름이 적힌 화환이 속속 도착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오전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이름이 적힌 근조 화환도 도착했다. 이 근조 화환에는 '前 대통령 박근혜' 라고 적혀 있었다.


해당 근조 화환은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보낸 화환과 함께 전 전 대통령의 빈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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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날 빈소에는 다수 정치인사가 보낸 화환이 놓여 있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강창희 전 국회의장 등의 조화부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화환까지 줄을 지었다.  


그러나 확인 결과 박 전 대통령은 전 전 대통령의 빈소에 화환을 보낸 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유영하 변호사 측은 해당 조화에 대해 박 전 대통령이 보낸 것이 아님을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이 보낼 조화는 이날 오후 5시쯤 발송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전에 배송된 조화는 현재 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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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과 전 전 대통령의 연은 지난 1976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퍼스트레이디 대행'을 하고 있었고, 전 전 대통령이 청와대 경호실 작전차장보로 발탁되면서 인연을 맺었다.


현재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가 확정돼 서울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지난 22일에는 지병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다. 


그간 박 전 대통령은 어깨와 허리 등 지병을 앓고 있어 수감 중에도 치료를 위해 외부 병원에 여러 차례 입원한 바 있다. 


한편 전 전 대통령은 전날 오전 9시쯤 서울 연희동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 전 전 대통령의 빈소는 서울 서대문구의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지하 2층에 있는 특1호실에 차려졌다. 입관식은 25일, 발인은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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