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부산대·경북대 너마저"...연도별 충격적인 지방대 '자퇴생' 숫자

지방의 명문대로 불리며 명성을 이어가던 인기 지방대학교에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인사이트(왼) 부산대학교 / 뉴스1, (오) 경북대학교 / Facebook '경북대학교'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지방의 명문대로 불리며 명성을 이어가던 인기 지방대학교에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마무리되면서 고3 학생들이 대학교 지원 및 진학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지속된 지방대학교 학생 미달 사태가 올해도 지속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대구 경북 지역거점 국립대학 경북대의 5년간 자퇴생이 3천여 명에 육박했다는 내용이 화제를 모았다.


지방 주요 대학 자퇴생이 늘고 있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인사이트 YouTube 'KNN 부산뉴스 경남뉴스'


지난 2월 대학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부산경남권 주요 대학의 자퇴생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부산대에서는 2018년 516명에서 다음 해 532명이 자퇴하더니, 2020년에는 631명으로 껑충 뛰었다.


동아대, 부경대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서울 수도권 대학교에 가기 위해 반수를 하는 학생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예 정원이 미달되는 대학교도 늘고 있다. 지역 대학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은 지역 소멸의 신호탄으로 읽혀 위기감을 더한다.


재학생을 지키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실질적 취업률 확대 등, 지방 거점 대학을 유지하기 위한 방책이 절실해 보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