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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등교 앞두고 학생 일평균 376명 확진...역대 최다

전면등교가 시행된 가운데 학생 일평균 확진자가 4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초중고 전면 등교가 시행된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효창동 금양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2021.11.22 / 뉴스1


[뉴스1] 권형진 기자 = 22일부터 수도권에서도 일부 과대·과밀학교를 제외하고는 전면등교가 시작된 가운데 직전 1주일간 하루평균 학생 확진자가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전국에서 학생 263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평균 375.9명꼴로 확진돼 직전 1주일(8~14일) 평균 296.3명보다 79.6명 늘었다.


주간 학생 확진자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역대 최다 수준이다. 특히 지난 17일에는 하루에만 학생 502명이 확진되기도 했다. 지난 2일 530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15일 358명, 16일 472명, 18일 368명, 19일 428명 등 주중 300~400명대를 기록하다 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20일 295명, 21일 208명)에는 200명대로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다만 교육부는 목요일부터 그 다음주 수요일까지 1주일을 기준으로 학생 확진자 현황을 공식 집계하고 있어 25일 발표하는 주간 확진자 현황은 다소 달라질 수 있다.


교육부 공식집계 기준 역대 최다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3일까지 1주일간 하루평균 372.0명꼴로 확진된 것이다. 이후 4~10일 356.6명, 11~17일 362.6명으로 3주 연속 3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유치원과 초·중·고교 교직원도 최근 1주일간 1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평균 27.4명꼴로 감염돼 직전 1주일 평균 18.4명보다 9.0명 늘었다.


대학생은 같은 기간 일평균 34.3명꼴인 240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직전 1주일간 일평균 31.9명보다는 2.4명 늘었다.


대학 교직원은 50명이 확진돼 하루평균 71명을 기록했다. 역시 직전 1주일간 일평균 4.0명보다는 3.1명 늘었다.